메르세데스 벤츠가 C클래스, CLK, CLS, E클래스 등 약 12만 3700대를 북미 시장에서 리콜한다. 원인은 주행 중 선루프가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문제는 슬라이딩 루프 부품 부착에서 발견됐는데, 본드 접착 시 건조 시간을 줄인 탓에 시간이 지나 접착력이 약화하고, 파손 위험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각 대리점에서는 선루프 패널을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교체할 예정이다. 물론 모든 절차는 무료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측에서는 차주들에게 다음 달 21일을 기해 공식적으로 공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직 국내에서 리콜 소식은 없다.
이번 리콜이 해당되는 차량 및 모델 연도는 아래와 같다.
2002~07 C230
2001~05 C240
2006~07 C280
2001~05 C320
2006~07 C350
2002~04 AMG C32
2005~06 AMG C55
2003~05 CLK320
2006~09 CLK350
2003~06 CLK500
2007~09 CLK550
2003~05 AMG CLK55
2006~11 CLS550
2006 CLS55
2007~11 CLS63
2005~09 E320
2006~09 E350
2003~06 E500
2007~09 E550
2003~06 AMG E55
2007~09 AMG E63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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