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故 송해 후임 이호섭·임수민 사회자로 진행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10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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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전국노래자랑' 전남 영광군 편이 10일 방송됐다. 故 송해를 이을 MCㅇ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MC는 이호섭과 임수민이 맡았다.

 

10일 방송은 지난달 4일 오후 2시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녹화분이었다. 초대가수로는 가수 김혜연, 배일호, 진성, 장민호, 설하윤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녹화는 송해가 세상을 떠나기 전 진행된 야외 녹화다.

 

이호섭 씨는 "2년 반만에 찾아왔다"며 환호했고 임수민 씨도 "많이 기다리셨죠"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공식영상에 따르면 작곡가 이호섭 씨와 아나운서 임수민 씨가 당분간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7월 방송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24일 '강원도 흥천군', 31일 '경남 남해군'이다.

 

'전국노래자랑'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 영탁 등 대세 트로트 가수들이 데뷔 전 이 무대에 서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을 34년 동안 진행해 온 송해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故 송해의 영결식과 발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 =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캡쳐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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