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V 셀토스 차세대 모델 스파이샷이 국내에서 처음 포착됐다. 그동안 해외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형 셀토스가 국내 공도에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디 안드로이디안은 8일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셀토스 스파이샷 2장을 올렸다. 도로를 주행 중인 이 차량의 후측면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보면 셀토스는 후륜 스포츠 알로이 휠이 선명하게 찍혔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스포츠 휠의 모습은 스틸보다 무게가 가벼워 연비가 상승하고 가속감이 상승하며 승차감도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근접 촬영 사진으로 안드로이디안은 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테일램프도 포착했다. 위장막 사이로 엿보이는 LED 테일램프는 현재 셀토스 디자인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현재 셀토스 테일램프가 가로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면, 신형은 세로형 LED 테일램프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4리터 터보 가솔린, 1.5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 등 3종의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셀토스는 이와 같은 3종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셀토스가 등장하면 소형 SUV 시장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이 올해 신형 트랙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대차 코나도 지난달 2세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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