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메시 그릴’ 현대차 초소형 SUV ‘AX1’

황수아 / 기사작성 : 2021-06-01 1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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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말 인도에서 새로운 초소형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AX1’이라고 명명된 이 차량이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양산 모델에 가까운 모습으로 목격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AX1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요소를 통해 디자인 측면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LED 주간주행등으로 둘러싸인 원형 분할 프로젝터 헤드램프는 눈썹 모양의 방향지시등과 함께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소 기발한 메시 패턴이며, 하단에는 에어댐이 존재한다. 테일램프 유닛에는 티저에서도 보였던 라이트 바처럼 보이도록 배열된 독특한 삼각형 패턴이 보인다.  

 

위장막에 가려 측면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검은색 A필러에 이어 기울어진 B필러를 확인할 수 있다. 네모로 각진 휠 아치와 루프레일은 크로스오버 SUV와 같은 느낌을 준다. 포드와 비슷한 헤드램프 주변부, 바디클래딩과 최소한의 돌출부를 갖춘 사각형 휠 아치, 앞서 언급된 경사진 B필러, 검은색 A필러 및 루프레일 등은 유럽형 크로스오버들의 주요 디자인 특징이다.  

 


이전 테스트 모델에서도 볼 수 있었던 알로이 휠에 이어, 상어 지느러미 안테나를 장착했다. 전장 3.8m로 예상되는 차량은 적절한 내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뒷문 손잡이는 창문 옆에 위치한다. 

AX1은 현대차의 2세대 AH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SUV/크로스오버 바디 스타일에 맞는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솔린 전용차량으로서 AX1에는 1.1리터 3기통 엔진과 1.2리터 4기통 엔진의 두 가지 옵션이 탑재될 예정이며, 수동 및 자동 변속기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X1은 인도에서 Rs 4.75lakh (약 726만 원)부터 시작한다. 베뉴 아래에 위치하는 AX1은 출시 후 인도에서 타타 HBX 및 마루티 스즈키 이그니스와 경쟁한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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