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들의 패밀리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안전이다. 그렇다면 과연 싸고 안전한 자동차는 있을까?
미국 보험안전협회(IIHS)의 최고 안전 평가인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는 것은 결고 쉬운 일이 아니다. 오버랩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강력한 헤드라이트 및 뛰어난 보행자 충돌 방지 기술을 갖춰야 한다.
현재 판매 중인 수많은 차량 중에서 단 17대의 SUV만이 IIHS의 최고 안전 등급 상을 수상했다. 이 중에서 가격이 저렴한 순으로 TOP 10에 든 자동차들을 살펴보자. 단,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이다.
1. 2024 현대차 코나 - 3,346만 원
2024년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코나는 IIHS의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TCH 어린이 시트 시스템은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고, 헤드라이트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TSP+ 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2. 2024 마쯔다 CX-30 - 3,451만 원
CX-30은 마쯔다 3를 기반으로 한 마쯔다의 가장 작은 SUV다. IIHS 테스트에서 헤드라이트와 LATCH 앵커를 포함해 완벽한 점수를 받았다.
3. 2025 혼다 HR-V - 3,455만 원
HR-V는 IIHS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LATCH 어린이 보호장치 사용 용이성과 헤드라이트에서 양호(Acceptable) 점수를 받았다.
4. 2024 마쯔다 CX-50 - 4,145만 원
CX-50과 유사한 크기의 CX-5와의 안전성 결과 차이가 궁금할 수 있겠다. CX-50은 TSP+를 받았으나, CX-5는 Top Safety Pick으로만 평가됐다.
5. 2024 스바루 어센트 - 4,673만 원
어센트는 스바루가 제작하는 가장 큰 차량이며, IIHS에 따르면 가장 안전한 SUV 중 하나로, 충돌 테스트와 운전자 지원 기술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았다.
6. 2024 기아 텔루라이드 - 4,926만 원
텔루라이드는 현재 판매 중인 최고의 SUV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IIHS 안전 평가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7. 2024 닛산 패스파인더 - 4,980만 원
패스파인더는 IIHS의 모든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안전벨트 알림 장치와 헤드라이트 품질에서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8. 2024 마쯔다 CX-90 - 5,149만 원
마쯔다의 새로운 고급형 CX-90 3열 SUV는 IIHS의 거의 모든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일한 단점은 트림에 따라 양호(Acceptable) 등급의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는 양호 등급의 헤드라이트만 제공된다.
9. 2025 포드 익스플로러 - 5712만 원
익스플로러는 2025년형에 맞춰 조정되고 있으며, 2024년 모델과 동일한 TSP+ 등급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형은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10. 2024 현대 아이오닉 5 - 5,654만 원
전기 SUV인 아이오닉 5는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리미티드 트림만이 헤드라이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가격이 더 저렴한 SE와 SEL 트림의 헤드라이트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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