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임시 후임 MC 이호섭·임수민…'송해 입원 근황은?'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07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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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전국노래자랑이 2년만에 야외녹화를 재개했다. 입원 근황을 알린 송해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임시로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맡는다.  지난 4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야외녹화를 시작으로 7일 경기도 양주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지난 5월 16일 송해는 '더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게 어렵지 않겠느냐'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송해의 하차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 KBS
하지만 제작진은 '송해가 원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1927년생 95살의 고령인 송해가 코로나19와 무더위 등으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다. 송해는 3월 코로나19에 확진됐고, 4월과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전국노래자랑 후임 MC에는 이상벽, 이수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해는 지난해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으로 정해놨다"고 말한바 있으며, 2010년에는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차기 진행자로 이수근을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무려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지난 5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송해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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