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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진=픽사베이 |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2022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22일 일본 각의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외교청서 내용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 없이 다케시마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은 지난 2018년 외교청서에 기재된 이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22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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