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예매 어려운데 뮤뱅 2위?..KBS 해명 논란

김재현 / 기사작성 : 2022-05-19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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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KBS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2위를 한 것에 대해 KBS가 공식 답변을 내놨지만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 KBS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종 외부 전문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점수를 집계하고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위 집계 기간은 2일부터 8일까지로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고 ‘KBS국민패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해당 곡의 응답률을 0%가 나왔다”며 “임영웅의 다른 선호곡으로 분산된 결과로 ‘뮤직뱅크’에서 해당 곡이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KBS는 “2일부터 8일까지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4일 ‘임백천의 백뮤직’ 4일 ‘설레는밤, 이윤정’ 7일 ‘김혜영과 함께’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의 곡이 전파를 탔다. 관련 청원에서 한 시청자는 “임영웅과 1위 후보로 올랐던 르세라핌은 방송점수를 제외한 성적이 1위 후보권 밖이었으나 ‘방송점수’만으로 인해 후보에 오르고 1위까지 차지했다. 이는 태연이나 엑소, 트레저 등도 겪었던 사례”라며 “논점을 벗어난 거짓해명이 스스로 ‘조작뱅크’라고 알리는 꼴이 된 상황”이라고 공분했다. 한편, 임영웅은 곧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앞서 3차례 콘서트 예매에서도 피켓팅 사태를 보이며 이번에도 그 인기는 엄청났다. 이는 티켓을 되파는 암표상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5만원이었던 VIP티켓은 5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예매대행 업체들은 25만원 대에 임영웅 콘서트의 티켓팅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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