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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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사진=애플TV+ |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 이야기를 그린 ‘파친코’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30일 애플TV+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즌2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될 예정이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파친코는 한국,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렸으며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을 포함해 이민호, 김민하, 진하 등이 출연했다. 파친코를 기획한 총괄 프로듀서 수 휴는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라며 “놀라운 배우들·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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