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직 공무원 시험 과목별 난이도는?…6월 일정 종료 '경쟁률·발표일'도

전정호 / 기사작성 : 2023-06-19 1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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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18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 497곳에서 실시됐다.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반응이 일반적이지만,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도 있었다.

 

국어는 비문학 출제 비중이 10문제로 가장 높았다.  대비가 충분하게 되지 않았으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어법 문항수가 적었고, 문학과 비문학이 전체 문항의 70%를 차지해  시험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본다. 

 

지방직 9급 영어 시험은 역대급으로 쉬운 시험으로 본다. 90점 혹은 95점 이상이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한국사는 국가직 9급과 비슷한 정도로 이번 지방직, 서울시 9급에도 평이하게 출제됐다.

 

지방직 행정법총론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이번 지방직은 국가직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출제됐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2만1945명을 뽑는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9만9496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9.1대 1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행정, 시설, 사회복지 등 26개 직렬을 뽑는다. 또한 올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 인력 2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보다 3만6753명이 줄었으며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 10.3대 1보다 낮아졌다.

 

지역별로 경쟁률을 보면 광주가 17대 1, 대구 12.4대 1, 세종 12.1대 1 순이었다. 전남은 6.2대 1로 가장 낮았다.

 

지원자 연령대로 보면 20세∼29세 57.7% 11만5115명, 30∼39세 32.1% 6만4086명, 40세 이상 이 9.6% 1만9135명이다. 19세 이하도 0.6% 1160명이다.

 

여성이 58.0% 11만5641명으로 남녀간 성비는 지난해 여성 58.1%, 남성 41.9%와 비슷한 수준이다.

 

합격자는 7월 5일부터 29일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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