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사이안화수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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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20일 오전 9시 45분 대구 죽곡정수사업소에서 정화조 청소 중 작업자가 맹독성 무색 휘발성 액체 사이안화수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함께 발견된 공무원 2명은 위독한 상태다. 병원으로 이송된 3명은 발견 당시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사망한 60대 외주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였고 공무원 2명은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사이안화수소가 공기 중에 100ppm이 있는 상태에 노출될 경우 30분~1시간 정도면 사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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