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신차 구매 수요가 주춤한 상황에서 연비 효율 등 경제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 판매량은 약 33% 증가했다. 특히,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 증가했다.
준대형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탈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경제성을 갖춘 만큼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하다.
또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걸쳐 렉서스 RX,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 신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며 ‘신차 효과’ 또한 빛을 발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프리미엄 준대형 패밀리카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준대형 라인업인 ‘90 클러스터’(XC90, S90, V90 CC) 역시 주목받고 있다.
XC90, S90, V90 CC는 볼보자동차에서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볼보자동차 국내 판매량의 약 29%를 견인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가족들을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준대형 하이브리드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90 클러스터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온 것이다.
볼보자동차의 XC90, S90, V90 크로스컨트리에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 (IntelliSafe)’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있다.
인텔리세이프는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포함한다.
안전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볼보자동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음성 인식만으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차량 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식부터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볼보의 90 클러스터는 플래그십 라인업으로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하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을 기본으로 갖춰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은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끼게 해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이 오랜 시간 걱정 없이 차를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해왔다. 그 결과 2024년 현재 공식 서비스센터 39개를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비롯해 최대 5년 또는 10만 km에 달하는 보증 서비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에 대해 평생 보증하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서비스센터 방문 예약 및 사고 수리 상담이 가능한 수입차 최초의 ‘실시간 카카오 예약 상담 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볼보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상향 평준화를 이끈 상징적인 SUV XC90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은 ‘교통사고 사망 및 중상자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안전의 볼보’,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해에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주관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의 발표에 따르면, XC90은 영국에서 2002~2018년 16년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SUV다.
우리나라에서도 모 유명 아나운서 가족이 XC90을 타고 가다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 트럭에 추돌 당하고도,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에 그쳤던 사고를 통해 안전성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97년간 안전 헤리티지를 이어온 볼보자동차는 XC90을 통해 자사 최초의 안전 기술들을 선보여왔다. ▲2002년 전복 방지 시스템 (RSC)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 볼보자동차의 여러 안전 시스템이 XC90에 최초로 적용됐다.
#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성을 선사하는 패밀리 세단 S90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은 가족들과 함께 타도 안전한 패밀리 세단으로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길어(3,060mm) 가격 대비 뛰어난 실내의 거주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뒷좌석 레그룸 역시 1,026mm에 달해 뒷좌석에 가족을 편안하게 태울 수 있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 도심 속 일상 주행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V90 CC
크로스컨트리는 ‘왜건 명가’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보적인 세그먼트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넓은 적재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한 험로 주파력 등 뛰어난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세단 특유의 안정적인 승차감까지 겸비해 어반 라이프와 다양한 레저 활동까지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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