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으로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투아렉(Touareg) 페이스리프트가 포착됐다.
투아렉은 2018년 3세대 모델을 출시한 후 5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신 ‘모터1’이 페이스리프트 투아렉의 프로토타입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새로운 투아렉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이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적용했으며, 일부 특별한 스티커를 부착해 바뀌는 사항을 미묘하게 가렸다.
스티커가 부착된 위치는 전면 그릴, 헤드램프, 하부 페시아 등으로 제한돼, 페이스리프트라는 용어에 걸맞게 작은 디자인 변화만 거칠 전망이다. 그릴은 하단 모서리가 헤드램프 아래까지 뻗치지 않도록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 조명 패턴은 변화를 거칠 수 있으나, 형태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하부 페시아는 상단부가 아치 형태를 보이면서, 모서리에는 더 큰 통풍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다른 영역은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후면부 테일램프는 양산 모델 출시에서는 형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외관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내부 디스플레이 및 파워트레인 옵션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형 폭스바겐 투아렉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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