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이 코앞으로 다가온 아이오닉 5N의 황금풍뎅이 버전이 국내서 포착됐다. 특이한 색상 조합 때문에 더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인터넷 아이오닉 공식 동호회 ‘아이오닉 멤버스’에는 최근 아이오닉5N 골드 버전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아이디 ‘IONIQ멤버스Q매니저’가 올린 이 4장의 사진을 보면 우선 아이오닉5N의 특이한 색깔이 단연 눈에 들어온다.
후드 대부분과 도어 패널, 후방 트렁크는 위장막으로 덮고 있지만, A필러와 앞바퀴 흙받이 일부, 그리고 천장의 위장막이 없는 부분 색상이 반무광 황금색이기 때문이다. 고성능 버전이 아닌 일반 아이오닉5의 색상 중 하나로 선택 가능한 그래비티 골드 매트의 색상과 다소 유사하다.
더 특이한 건 사이드미러의 색깔이다. 독특하게도 하늘색 사이드미러를 장착했다. 마치 풍뎅이 날개가 여러 가지 색깔로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테스트카라서 부품을 짬뽕으로 조합한 것 같다”라거나 “고성능 버전의 차별화를 위해 여러 가지 색깔을 조합한 차가 나올 수도 있다”라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후방 창문용 와이퍼가 포착된 부분도 새로운 내용이다. 기존에 없던 후방 창문용 와이퍼는 현대차 간판이 보이는 시골을 달리는 차량 후면 사진에서 명확히 보인다. 이와 더불어 휠 디자인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성냥개비를 붙여놓은 것처럼 특이한 휠 디자인이 상당히 개성 있어 보인다”면서 “디자인이 강성 내기 어려운 구조인데 스포크 소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