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된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GT(신형 i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외신 카메라에 포착됐다.
올해 초 현대차는 엘란트라 GT를 N라인 트림을 갖춘 모습으로 공개했다. 미국 판매 사양 엘란트라 GT N라인은현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외신 모터1은 포착된 모델은 페이스 리프트 엘란트라 GT PHEV이다. 카메라 기자들은 “엘란트라 GT는 두텁게 위장막을 치고 있었지만, 광범위한 재설계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을 보면 새로 단장한 그릴이 밖으로 살짝 보인다. 또한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은 새로 단장한 전면 디자인을 보완하고 있다. 매체는 범퍼의 변화와 공기흡입구, 안개등의 디자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후면부의 경우 공개된 스파이샷만으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하지만 전면과 마찬가지로 테일라이트의 변화가 예상된다. 리어 범퍼도 재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 리프트 엘란트라 GT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기자들은 이외에도 “엘란트라 GT의 그릴에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대차 로고를 덮는 플랩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충전 포트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대차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아차의 씨드 스포츠 왜건 PHEV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할 것으로 추측된다.
엘란트라 GT의 내부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공개된 스파이샷에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시스템이 업데이트된 모델에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