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인가?” 도로 주행 중인 토레스 전기차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5-26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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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이 국내서 포착됐다. 

KG모빌리티 전기차 통합 동호회에는 24일 임시 번호판을 달고 국내 한 공도를 주행 중인 토레스 전기차 모델 EVX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주행 중인 차량을 후방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머플러가 존재하지 않고 하부에 배터리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차가 바로 전기차라는 사실이다. 

 


다만 배터리팩과 머플러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디자인이 현재 시판 중인 토레스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면부에 일렬로 배치한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의 윤곽이 위장막을 뚫고 드러나 있는데 기존 토레스와 거의 비슷하다.

또 범퍼 번호판의 위치나 번호판 주변으로 가솔린차가 채택한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있는 위치도 그대로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어 전반적으로 매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며, 위장막이 없는 주간주행등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토레스 EVX가 출시되면 토레스는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와 함께 3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한편 토레스 전기차 버전은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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