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토리 |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에서 이준호 역으로 출연중인 강태오의 눈빛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극 중 이준호는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인물. 처음부터 편견 없이 우영우를 대했던 이준호는 우영우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녀와 눈높이를 맞춰 대화를 이끌었다. 모두가 말리는 고래 이야기에 선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귀 귀울여 주고, 영우의 엉뚱함과 순수한 모습에는 귀여워하며 미소 짓기도 했다. 또 영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걱정하는 눈빛을 보이기도 한다. 어느새 영우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 하면서 준호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달달한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0일 소속사가 공개한 드라마 스틸컷에는 강태오의 달달한 눈빛이 제대로 남겼다. 극 중 영우가 미처 보지 못한 준호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강태오의 따뜻한 눈빛은 시청자들이 더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게 한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채널에서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간 동안 총 690분 동안 1회부터 8회까지 연속 편성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찾는다면 이날 몰아보기를 하면 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물관계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은빈이 열연하고 있는 우영우는 어렸을 때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안고 있다. 아버지의 폭행 장면을 목격한 뒤에 '상해죄'로 첫 말문을 튼다. 한번 본 것은 까먹지 않는 천재 변호사다. 송무팀의 이준호(강태오)는 우영우의 후원자가 되어 주는 캐릭터다. 잘생긴 외모에 능력까지 좋은 남자지만 우영우의 남다른 열정과 비상한 머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정명석(강기영)은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로 처음에는 우영우를 못마땅히 보지만 첫 재판에서 무죄를 받아내는 능력에 감탄해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우영우의 아버지 전배수는 서울 법대를 졸업했지만 '미혼부'의 길을 걷게 된다. 한바다 대표 백지원은 우영우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 밖에 완벽한 변호사를 연기하는 진경, 우영우의 절친한 친구 주현영, 우영우 로스쿨 동기 하윤경, 한바다의 또 다른 신입 변호사 주종혁이 있다. 한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