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오닉 6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인기를 발판으로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 6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외신 ‘카스쿠프’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6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은 전기 헤드 터너를 장착한 모습이다.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따라 곡선 모양의 프런트 범퍼와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이 움직이는 헤드라이트는 도트 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했다.
A필러 뒤쪽에는 경사진 루프로 흘러 들어가는 깔끔한 앞 유리가 날렵함을 더한다. 콤팩트한 벨트라인의 곡선미가 돋보인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적용한 이전 프로토타입과 달리 이번 프로토타입은 기본 사이드미러를 장착했다.
후면은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따른 도트 매트릭스 패턴의 얇은 후미등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6의 초기 사양을 공개하면서, E-GMP 플랫폼을 적용하고 주행거리 483km를 초과하는 73kWh 배터리 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215마력의 단일 전기 모터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과 복합 출력 308마력의 듀얼 모터 모델 등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의 쏘나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6는 올해 말 공개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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