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유럽전량형 경차 i1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독일에서 테스트 중 최초로 포착됐다.
2019년 3세대로 선보인 i10은 유럽을 비롯해 인도, 베트남, 멕시코, 남아프리카 등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외신 ‘모터1’의 카메라에 포착된 i10는 두터운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졌다. 하지만 완전히 달라진 전면부 페시아를 비롯해 곳곳에서 외부 디자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변화는 투싼처럼 주간주행등이 그릴에 통합됐다는 것이다. 헤드램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쉽게 가늠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인 모양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범퍼 형태도 전체적으로는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안개등 주변은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은 차량 뒤쪽까지 단단히 둘러싸고 있어 후면 디자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실내 역시 철저히 가려져 있어, 실내 공간에 전반적으로 새로운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3세대 i10는 세계 각국의 시장 성격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된다. 유럽에서는 3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4기통 자연흡기 엔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i10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파워트레인에는 어떤 변화를 보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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