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시어부2 클립 영상 캡쳐 |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욕설하는 모습이 노출돼 구설수에 올랐다.
김새론은 과거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2 클립 영상에서 낚시 중 물고기를 놓치며 '아 이 씨X'이라며 욕설을 내뱉었었다. 이는 낚시 중 입질이 오질 않아 비명과 한숨을 지르며 답답해하는 김새론에게 이수근은 "욕해도 괜찮다"고 했으며, 이후에도 출연인과 제작자들은 "욕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입질이 약 4시간 만에 왔으나 물고기를 놓친 김새론은 "아 이 씨X"이라고 욕설을 했다. 함께 있던 출연진들은 그럴 수 있다며 김새론을 달랬다. 당시 시청자들은 예능프로그램이고,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론은 반전됐다. '대선배들 앞에서 욕설이라니, 싹이 보인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욕도 잘하고 음주도 잘하고' 등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김새론은 15세의 나이로 친구들과 함꼐 찍은 SNS 사진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담배와 와인병이 있어 음주 및 흡연 의혹을 일으킨 것. 당시 김새론은 '나와는 무관하다'면서 '와인과 담배가 포착된 사진은 명절 전 가족 파티에서 찍은 것'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본인 잘못으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은 18일 채혈 검사 후 귀가 조치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면서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