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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 캡쳐 |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한 기차역이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이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당시 대부분 피난길에 오른 민간인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을 받은 해당 지역에는 로켓탄이 잔디밭에 떨어졌고, 차량들은 새까맣게 불탔다. 역 주변엔 피로 흥건히 젖은 피난민들의 짐이 사방에 흩어졌다.
이에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에서의 대량학살, 다른 러시아의 전쟁 만행들과 마찬가지로 크라마토르스크 미사일 공격은 반드시 범죄로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8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차역에 쏜 미사일이 SS-21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SS-21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이 토치카-U 미사일을 일컬을 때 사용하는 이름이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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