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로씨드 슈팅브레이크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처음 소개된 프로씨드는 기아 리오의 형제 모델인 씨드의 슈팅브레이크 버전이다. 이 차량이 부분변경을 앞두고 외신 '모터1'에 프로토타입으로 목격된 것이다.
차량은 두텁게 위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랩과 위장막 아래에 숨겨진 전면 및 후면 페시아를 엿볼 수 있다. 후면의 클래딩은 차의 모양을 바꾸고, 위장은 모델의 디자인 변화를 숨긴다.
하지만 위장을 둘렀어도 아예 모습을 예상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전면부를 보면 기존보다 더욱 두드러진 그릴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주행등의 위치 변경과 함께 새로운 헤드램프는 좀 더 측면으로 이동한다. 공기흡입구는 범퍼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모양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은 기존보다 좀 더 유선형으로 보이지만, 전면만큼 크게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범퍼와 테일램프의 그래픽 디자인은 변화가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5.6kg.m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성능 프로씨드 GT는 더 큰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 27kg.m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리프트 프로씨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