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미(HEMI) 6.4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기아 셀토스가 등장했다.
셀토스는 2019년 출시돼 작년에 중기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했다.
상위 트림은 기존과 동일한 1.6리터 엔진으로 195마력을 선보이며, 이전의 7단 변속기 대신 새로운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하위 트림은 147마력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선택사양.
셀토스의 후드 아래는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더 큰 엔진에 장착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CGI 가상 렌더링 세상에서 불가능이란 없는 법이다.
최근 디지털 아티스트 빔블디자인(bimbledesigns)가 공유한 셀토스 가상 렌더링은 커다란 헤미 6.4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해당 엔진은 2003년 출시된 3세대의 일부로 보이며, 보통 닷지 챌린저와 차져, 크라이슬러 300,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같은 모델에 적용해왔다.
셀토스 가상 렌더링은 업그레이드된 힘을 뒷받침하기 위해 펜더 플레어, 재설계된 전면 범퍼의 대형 흡입구, 새로운 그릴, 날카로운 에이프런, 다양한 사이드 스커트, 새로운 후면 범퍼 및 디퓨저 콤보가 있는 스포티한 바디 키트로 완성됐다.
또한 루프 박스를 추가해 오프로드의 특성을 더한다. 그러나 오프로드용으로 설계된 차량은 아니기에 적절한 충격 흡수 구조가 미비하며, 디지털 모드 서스펜션으로 인해 지면에 더 가깝게 위치한다. 바퀴는 일반적인 크기보다 크고, 빨간색 인테리어 위에 검은색과 빨간색 액센트가 있는 밝은 파란색 마감이 눈에 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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