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앞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출시를 위해 현재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에 자동차 커뮤니티 ‘팰리세이드 킹’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렸으나, 현대차 파라메트릭 히든램프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의 3차원 그릴과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더 얇아진 것으로 보이며, 전면 범퍼에 과감한 스타일 개선이 예상된다. 이번 사진에는 후면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
차량 내부는 더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려진 소문에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더 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의 업데이트를 거칠 예정이다. 이미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를 제공하는 최상위 트림과 달리, 새로운 버전은 아이오닉 5의 더 큰 12인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제네시스 GV60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회전식 ‘크리스털 스피어’ 기어 시프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기존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하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국내에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에는 내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