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군대 입대? 면제?…"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

김재현 / 기사작성 : 2022-05-19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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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군대 면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기식 신임 병무청장이 병역 특례 제도를 재검토하겠다고 하면서 방탄소년단(BTS) 군대 병역 특례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 청장은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까지는 (병역 특례 제도가) 점차 축소된 가운데 BTS 문제로 다시 화두가 됐다"며 "앞으로 병역 자원이 부족한 것을 가장 큰 관점으로 해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23년부터 현역 징집 대상이 된다. 1992년 12월생인 진은 지난해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입영 연기를 신청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개정안을 보면 문화 훈·포장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입대를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과거 병역에 대해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가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번복이 없다"면서 "아티스트 병역 관련 사안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사인 만큼 병역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조속히 결론이 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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