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니오(중국명 웨이라이[蔚來])가 잇따른 차량 발화로 대량 리콜한다.
‘대륙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는 작년 4월 2일부터 10월 19일 사이 생산한 SUV 전기차 ES8 4천803대를 리콜한다. 니오가 판매한 1만 7000대의 ES8차량의 3분의 1에 가까운 차들이 리콜 대상이 됐다.
니오는 ES8에 장착된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덮개에 눌려 껍질이 벗겨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개월간 중국에서는 최소 3대의 니오 전기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판 테슬라’로 주목받으며 중국 IT 공룡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니오로부터 잡음이 계속 나고 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