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신형 모델 출시가 점점 임박해짐에 따라 마이바흐 신형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바흐의 실내 스파이샷이 최초로 포착됐다. 외신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차세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안팎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내부 이미지를 보면 대형 스크린이 눈길을 끈다.
아이콘과 UX는 메르세데스의 현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며, 훨씬 더 큰 크기로 부풀려진 모습이다.
게이지 클러스터는 평평한 디지털 스크린으로 만들어졌다. 클러스터에 표시된 ‘EQ’ 엠블럼을 볼 때 터보차지 엔진과 함께 EQ 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마이바흐 세단은 S560(V8)과 S600(V12)으로 나뉜다. 아직 차세대 마이바흐의 파워트레인 계획을 알 수 없지만, SUV 모델인 GLS 600의 경우 4.0리터 트윈터보 V8로 48볼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GLS 600의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는 73kg.m를 낸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담았다. 휠베이스는 일반 S클래스에 비해 더 크고 시그니처인 슬래트 그릴도 보인다. 팝업 도어 손잡이 역시 S클래스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많은 업체들이 출시를 연기하고 있지만 차세대 S클래스의 공개 시기는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적어도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이후 마이바흐도 뒤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