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빌딩 화재 '소방관 1명 화상', 진압에 난항 겪어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01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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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의 한 건물 지하층 의류판매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상 6층·지하 1층짜리 건물의 지하 의류 창고에서 시작됐다. 건물에 있던 1명은 스스로 대피하고, 옥상에 있던 1명은 구조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소방관 1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4시간 뒤인 오후 1시 17분께 완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창고에 의류 등 불에 타기 쉬운 것들이 많고, 지하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었다"면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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