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로프 민병대 ▲사진=로시터 |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BBC 등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체첸의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에 "현재 포위된 마리우폴뿐만 아니라 키이우 등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에서도 곧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완전히 해방시키고 키이우 등 다른 모든 도시들을 차지할 것"이라며 "특히 키이우 점령에는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디로프의 이번 발언에 BBC는 전쟁의 주 무대가 우크라이나 군의 전력이 강해지고 전열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동부로 옮겨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