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둥근 밴 스타일 ‘미니 비전 어바넛’ 공개

김다영 / 기사작성 : 2020-11-17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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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곧 출시될 콘셉트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미니 ‘비전 어바넛(Vision Urbanaut)’의 카운트다운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티저는 ‘비전 어바넛’이 미니밴이라는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비전 어바넛 콘셉트는 각진 앞 유리로 흐르는 둥근 전면 페시아를 가졌다. 또한 볼록한 바퀴 아치, 비교적 평평한 지붕,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퀴를 장착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곡선미가 있는 뒷부분과 아주 짧은 리어 오버행이 있다는 것이다. 

내부의 경우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 투톤 시트커버,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칭이 특징인 소파 스타일의 좌석을 갖춘 라운지 같은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미니는 또한 이 콘셉트가 “완전히 새로운 공간 비전을 갖춘 도시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로선 ‘비전 어바넛’ 콘셉트에 대해 알려진 다른 정보는 없지만, 미니는 이전에 이 차량에 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라운지 같은 인테리어를 보아 비전 어바넛이 자율주행차일 가능성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 

미니 비전 어바넛 콘셉트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내일 오전 8시 데뷔할 예정이다. 콘셉트가 양산 모델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지만, 미니는 최근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신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니는 “공간과 다재다능함 측면에서 고객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크기가 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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