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술에 취한 채 회사 대표 집에 무단 침입하고 소리를 지르는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최철호 인스타그램 |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철호를 주거 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사는 집의 대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았다.
최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고 경찰의 퇴거 요청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10년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하는 CCTV가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차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연예계를 떠났다.
그러던 중 자숙의 시간을 가진 최씨는 지난 2020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근황이 공개됐고 "가장 바보같은 짓이었다"며 고백했다. 주변의 도움과 동정 여론이 일면서 웹예능 등 복귀를 시도했다.
더드라이브 / 이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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