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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즈니플러스 키스식스센스 캡처 |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과 동승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씨와 동승했던 20대 A씨도 함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 씨는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시설물을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압기를 들이 받는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에 같은 달 19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면서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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