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아테온(Arteon)의 실내 모습이 포착됐다.
외신 ‘모터1’이 최근 촬영해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신형 아테온은 대시보드에 대형 태블릿을 탑재한 모습이다. 현행 아테온 모델의 8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대폭 커진 12~13인치 디스플레이로 보인다.
계기판, 센터 콘솔도 변화가 예상되는 주요 부분이다. 두 영역을 위장막으로 가려놓아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전면부 헤드램프 근처 작은 부품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운전 보조 기술 업데이트를 위한 센서 장치로 추정된다.
이 밖에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의 라인업을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트림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 아테온은 2017년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18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2020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신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신형 아테온의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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