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차세대 니로가 거의 완성된 모습으로 포착됐다.
이번에 외신 ‘모터1’의 카메라에 포착된 차세대 니로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반짝이는 검은색 페인트 속으로 세부적인 모습들이 보인다.
일부는 여전히 두터운 클래딩으로 가려 디자인을 감췄지만. 2019년 공개됐던 하바니로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빌려왔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니로는 클램쉘 스타일의 후드와 비스듬한 붉은색 C필러를 적용했다. 후면은 위장 속으로 빨간색의 간결한 삼각형 램프가 두드러져 보인다.
니로는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몇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각 모델에 대해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순수 전기차의 경우 WLTP 기준 최대 45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배터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기대된다.
차세대 니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국내에 먼저 공개되고 2022년형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내년에 2023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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