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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밀양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남성현 산림청장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화 진화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 청장은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남 청장은 "오늘 중으로 모든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명과 시설 피해가 없도록 주택을 중심으로 해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빠른 진화의 의지를 전했다. 특히 오늘(31일) 산불 진화가 안될 경우 야간 진화 계획을 세워 내일 오전까지는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불은 31일 오전 9시 2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발생했으나, 강풍으로 산 정상 쪽으로 불이 확산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소방청도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밀양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불 발생 5시간여만에 산불영향구역이 150㏊로 확산됐다. 한편, 지난 28일 경상북도 울진에서도 산불이 발생, 145㏊에 영향을 주며 23시간 34분만에 진화됐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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