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해진 프런트 페시아’ 아우디 F/L A8 첫 포착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1-05 15:48:06
  • -
  • +
  • 인쇄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A8이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언론에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를 장착한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포착됐다.  

외신 모터1은 2022년 출시가 예상되는 부분변경 A8 프로토타입 두 대를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기술적인 면보다는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모델을 보면 대부분의 변경 사항은 프런트 페시아에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릴 디자인이다. 그릴은 슬랫 디자인 대신 메시 스타일을 채택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구멍의 모서리는 전체 그릴 모양과 유사한 각도로 디자인됐다. 그릴 양쪽에는 새로운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또한 바깥쪽 가장자리는 송곳니 모양으로 확장됐고, 그릴과 일치하도록 각도가 맞춰져 있다. 바깥쪽 그릴은 현재의 S8과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변화가 없다. 미등은 조명 유닛이 약간 달라질 수는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번호판이 ‘692’로 끝나는 또 다른 모델은 노란색 고전압 스티커로 미뤄볼 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토타입은 레이저 기술이 장착되는 등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옵션이 적용된 고급 트림 버전으로 보인다.   

 


전면 조명 클러스터의 모양이 변경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A3의 헤드램프와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A8의 더 큰 전면 페시아에 어울리도록 하단 섹션이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향지시등의 두 배 정도인 주간주행등은 기본 및 옵션 헤드램프 모두를 위해 클러스터 상단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프로토타입은 2022년형 아우디 A8 모델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기본 터보차저 3.0L V6,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등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8 역시 터보차저 4.0L V8 엔진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정식 공개는 몇 달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