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 불리 윤병호, 필로폰·대마 마약 투약 구속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12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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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무위키
 Mnet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로 유명해진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윤병호)가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이달 초 계양구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초반 윤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으며, A씨가 소지한 필로폰 1.0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윤 씨는 현재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간이 소변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온라인 메신저 앱을 통해 판매업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3~4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넷 '고등래퍼2', '쇼미더머니'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스컬킹TV'을 통해 마약 투약 자백 후 근황과 부작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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