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단종되는 기아 스팅어의 마지막 헌정 스페셜 에디션(Tribute Edition)이 6일 열린 뉴욕오토쇼에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외신 카앤드라이브는 ‘단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스팅어를 볼 수 있는 기회’라며 트리뷰트 에디션을 상세히 소개했다.
매체는 “무광 회색 페인트에 갈색 가죽 인테리어를 가진 이 패키지는 1500달러를 추가하면 지금이라도 구입할 수 있다”면서 “스포티 해치백이 물러날 준비를 하기에 좋은 패키지”라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는 스팅어 단종이 아쉽다는 댓글이 많이 붙었다.
“스팅어가 그리울 것이다. 크고 빠른 세단을 좋아하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우디 A7의 디자인과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저렴한 방법이었다.”, “확실히 이 차가 그리울 것이다. 성능, 스타일, 실용성, 다재다능함, 가격, 품질이 잘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더 넓은 2열 시트로 탄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구매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2열이 너무 좁았다.”
한편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패키지는 최고출력 368마력의 트윈터보 3.3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GT2 트림에서 약 200만 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다.
트리뷰트 에디션의 외부 도색은 애스콧 그린 색상과 매트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스팅어 모델과는 다른 19인치 블랙 휠과 브렘보(Brembo) 로고의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또한 유광 블랙 사이드미러 캡은 트리뷰트 에디션에만 제공되는 특징 중 하나다. 도어 실 플레이트에는 ‘Stinger’ 로고와 ‘Tribute’라는 영문 글씨가 특별히 새겨져 있다.
인테리어에 적용된 테라코타 브라운색 가죽은 스팅어 인테리어 색상 팔레트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회색 외관과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 또한 트리뷰트 에디션 패키지에 적용되는 특별한 요소다. 스팅어의 마지막을 알리는 특별 헌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1,000대만 한정 생산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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