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준비를 거의 마친 현대차 아이오닉5N 프로토타입이 카리스마를 더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양산형 알루미늄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한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역동적인 앞뒤 범퍼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국산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외신 ‘코리안카블로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제작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의 프로토타입 아이오닉5N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를 위장 랩으로 감쌌지만, 지금까지의 테스트 뮬 스파이샷과 달리 차체의 형태를 제대로 갖춘 모습이다.
외관상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지만, 차체가 약간 낮아지고 타이어가 넓어진 모습이 보인다. 더욱 견고해진 서스펜션과 커진 브레이크는 아이오닉5N에 안정감을 준다. 타이어가 더 넓어지면서 휠 아치에는 작은 펜더 플레어가 추가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범퍼 하단부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진화해 카리스마를 더했다. 후면에는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와 날카롭고 각진 범퍼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커진 휠과 브레이크를 차체에 통합시키기 위해 더 넓어진 펜더와 그에 알맞은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전체를 위장 랩으로 가렸지만, 스포츠 범퍼와 같이 역동적인 감각의 범퍼가 숨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리어는 스포츠 시트와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 N 로고 등 N 모델의 특성을 가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85마력의 기아 EV6 GT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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