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테스트 모델 2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대는 짙은 청색의 5시리즈 투어링으로 아직은 전면에 위장 부품을 부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 보다 헤드램프 주변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엔 LED 주간주행등 시그니처와 함께 새로운 내부 그래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5시리즈의 그릴은 더욱 커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 번째 모델은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를 숨기기 위해 더 큰 바퀴를 장착한 짙은 파란색 세단 프로토타입이다. 이 차는 M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하고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한 M550d 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분변경을 거친 5시리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옵션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545e xDrive’라는 이름이 붙어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을 ‘745e xDrive i퍼포먼스’와 공유하게 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짝을 이루는 3.0리터 터보 6기통 엔진을 장착한다.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이 375마력 이상으로 예상된다.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