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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
코로나19 재유행이 번지면서 군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육군훈련소가 입소한 장병 200여 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자 그대로 집에 돌려보낸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 지난 27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훈련병과 조교, 간부 등 2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훈련소는 정부와 국방부의 방역지침에 근거해 입소와 동시에 시행하는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입소 장병들을 귀가시켰다. 이들은 가족이나 지인이 데리러 오지 않는 이상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이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육군훈련소 측 간부는 "귀가시키는 입소 장병에 대해 인력과 예산상의 문제로 차량 지원은 어렵다"면서 "군 상부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장병들에게 최소한의 여비만 지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박유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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