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선주문량이 100만장 넘게 팔렸다./사진=물고기뮤직 |
가수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선주문량이 100만장 넘게 팔렸다. 이는 2000년대 솔로 음반 중 최다 기록 달성이다.
임영웅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3일 "지난달 1일부터 어제까지 국내외 선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총 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선 주문량만 보면 2000년대 이후 솔로 가수 음반 가운데 최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이 실물 형태로 음반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기간 기다린 팬들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 앨범 구매를 위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판매 페이지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
아임 히어로는 지난해 3월 엑소 백현이 세운 초동 86만8000여 장 판매 기록을 가뿐히 넘었고 솔로 가수로서는 지난 2001년 김건모 7집 이후 19년 만의 밀리언셀러 기록이다.
아임 히어로는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한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포토북, 기프트, 디지팩 , 주얼 케이스까지 총 4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또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임영웅은 tv조선 계약 종료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유퀴즈'가 처음이다.
방송 예고편에서 임영웅은 "오랜만에 방송에 이렇게 나왔는데 제가 들려드리는 음악들 즐겁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건행"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한 어머니 팬이 "오빠 사랑해요"라고 하자, 임영웅은 "그래, 어디있어. 누구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영웅이 출연한 유퀴즈는 오는 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6일부터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