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에서 2만2995명 발생
상하이, 누적 확진자 10만명 넘어서
|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사진=웨이보 |
중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건수가 3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95명이 발생했다. 지난 4~5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각각 1만6412명, 2만472명에 이어 3일 연속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에서만 1만9982명이 나와 2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상하이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국 당국은 무증상 환자와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임시 병원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6일 미펑(米锋)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변함없이 고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