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월 7344대 판매…전년比 4.1%↑

신한수 / 기사작성 : 2021-03-02 1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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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로 총 734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 실적이 각 6.2% 및 1.8%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기준 4.1% 늘어난 월간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내수 판매는 2월 설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QM6는 2121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TCe 260 모델과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44로 균형 잡힌 판매 결과를 선보였다. 2020년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 6497대다.

르노 브랜드 모델들의 2월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이 지자체별로 일부만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와 트위지(TWIZY)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되었다.

또한 소형 SUV 캡처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각각 145대와 120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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