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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조유나 가족 차량 인양▲사진=연합뉴스 |
29일 완도 실종 조유나 양 일가족이 탄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인양된 가운데 유나 양 부모가 완도로 떠나기 전 인터넷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키워드를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유나 양 부모 조 모 씨와 이 모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방파제 추락 충격’, ‘완도 물 때’, ‘수면제’, ‘가상화폐’ 등 키워드를 검색했고, 검색 시기는 지난달 17일 이전으로 확인됐다. 가상화폐 키워드 검색 시기는 지난달 30일이다. 경찰은 유나 양 부모가 수면제를 실제로 구입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나 양 부모는 완도 펜션에서 머무를 때도 완도를 포함한 전남 해남, 강진 등의 바닷가를 돌아다니며 주변 지형을 살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28일 경찰은 송곡항 인근 바다를 수색해 송곡항 방파제와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유나 양과 부모가 탄 은색 차량을 발견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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