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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에서 성경을 강의하는 박진영▲사진=첫열매들 캡처 |
한때 구원파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50)이 유튜브에서 성경 세미나 강사로 변신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진영은 올해 초부터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에서 성경에 대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커버 이미지에 “첫열매들이 준비한 성경세미나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첫열매들에는 이날 오후 12시쯤 올라온 ‘혈루증 여인: 즉시 몸에 느끼더라(막 5:21~43)’이란 제목의 영상을 포함해 모두 22개 영상이 있다. 박진영은 첫 영상에서 “성경을 믿기 전까지 날라리처럼 살았는데 성경을 믿게 되면서 달라졌다"며 "박진영이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다는 소문도 있는데 저는 세상에서 그 종교가 제일 싫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이상한 종교는 구원파다. 구원파는 구원 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이유로 국내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했다. 2018년 한 언론 매체가 그해 5월 박진영이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해 박진영이 구원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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