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부가 7월 20일 개봉한다.▲사진=네이버 영화 |
영화 '암살', '도둑들'로 2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최동훈 감독이 올여름 신작 ‘외계+인 1’으로 관객을 찾는다. 23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외계+인 제작 보고회에서 최 감독은 “SF이기도 하고 판타지이기도 한 고군분투 모험극”이라고 소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등장인물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알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삼각산의 두 신선'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 인물 '자장'(김의성), 가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민개인'(이하늬),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과'좌왕'(이시훈)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완성한 강렬한 캐릭터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들은 외계+인을 선택한 이유를 모두 "최동훈 감독"이라고 꼽았다. 또 외계+인 1부를 한 단어로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류준열은 “뭐지?”, 김우빈은 “어?”, 김태리는 “재밌다!”, 소지섭은 “가능해?”, 염정아는 “아니 이것은?”, 조의진은 “인연이구나”, 김의성은 “이게 뭐지?” 라는 등의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제작비 400억원이 투자된 외계+인 1부 개봉일은 7월 20일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