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5분께 SRT 수서행 열차가 대전조차장역에서 궤도를 이탈하며 탈선했다. SRT 측은 1호차 기관실 부분만 탈선했고 여객실 부분은 선로를 이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승객 380여 명을 태우고 오후 1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대전소방본부는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 예정인 KTX 388열차는 현재 20분 이상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KTX 388열차는 이날 오후 3시45분 부산을 떠나 오후 6시20분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대전행 열차 탈선으로 후속 열차들도 현재 출발을 하지 못하거나 우회 노선을 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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