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촬영은 물론 침입감지, 차주와의 소통까지 가능한 자동차용 카메라가 나왔다.
아마존의 ‘링(Ring)’ 부서에서 2년여의 지연 끝에 마침내 첫 차량 대시보드용 카메라를 공개했다. 2023 CES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 ‘링 카 캠(Ring Car Cam)’은 차량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녹화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 움직임, 충돌이나 침입 등 외부 방해물 등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모니터는 링 앱과 연결돼 차주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방향 음성 소통도 가능하다. 센서가 위험을 감지할 경우, 차주는 이 앱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링 카 캠은 또한 프라이버시 셔터를 장착해 차량 내부의 영상 및 음성 기록을 차단할 수도 있다. 또한 테슬라 센트리 모드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해 자동차 사고와 같은 외부 사건 사고를 기록할 수 있다.
차량의 OBD-2포트에 연결해 전원을 켤 수 있으며, 스티커로 앞 유리에 부착할 수 있다. 최대 7시간의 녹화 자료를 저장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이용해 핸드폰으로 동기화한다. 유료로 제공되는 LTE 데이터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와이파이 없이도 실시간으로 녹화본 동기화 및 경고 및 알림 전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