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스타일의 현대차 신형 싼타페 픽업트럭 렌더링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곧 출시될 5세대 싼타페의 박시하고 각진 디자인을 18일 사진으로 먼저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모드 디자인(Digimods DESIGN)’은 중형 SUV 싼타페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바탕으로 픽업트럭 렌더링을 제작했다.
디지모드가 공개한 픽업트럭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닮은 박시한 외관을 가졌으며, 매력적인 ‘H’형 LED 패턴 헤드램프와 후미등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포드 F-150 풀사이즈 플래그십 픽업트럭에 가까운 모습이다. 특히 싼타페 픽업트럭의 측면부는 F-150 픽업트럭과 거의 똑같다. 전면부는 약간의 차이를 보여주는데, F-150가 둥근 형태의 튀어나온 입 모양이라면 싼타페 픽업트럭은 조금 더 각진 사각형의 강인한 모습이다.
한편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세단, SUV, CUV,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까지 다양한 부문의 차량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단 하나의 모델만 출시했다. 바로 소형 유니바디 싼타크루즈인데, 경쟁 모델인 포드 매버릭 등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현저히 뒤처진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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